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짚어봅니다.
먼저 고용부 예산은, '36조 원' 으로 '역대 최대'인데요.
일자리 확대 등 미래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내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이 36조 5천53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2.4%, 8천566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예산에 약 31조3천억 원을 배정해 미래 일자리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영중 /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그간 코로나19 위기대응에서 미래 일자리에 대한 투자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재편하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고용상황이 어려운 청년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5천억 원을 투입해 14만 명 규모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신설합니다.
5인 이상 중소기업 등이 청년을 채용하면 12개월 동안 월 80만 원을 지급합니다.
내년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을 7만 명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저탄소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지원에도 나섭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을 2만9천 명 규모로 늘리는 등 핵심실무 인력양성을 확대합니다.
103억 원을 투입해 노동전환 지원금,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산업 직무훈련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상황에 따른 현장 맞춤형 특화훈련도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민 고용안전망을 지속해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60만 명 규모로 확대합니다.
사회보험료 지원도 확대해 예술인과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도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여성과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만 1세 미만 자녀가 있는 부모가 3개월 휴직을 하면 각각 월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3+3 육아휴직제를 신설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이밖에 1조1천억 원을 투입해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산재예방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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