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709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675명입니다. (국외유입 34명)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7명, 부산 58명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파력과 증상을 고려해 특별히 주시할 관심 변이로 지정한 '뮤 변이'가 국내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뮤 변이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페루와 칠레, 미국 등 약 40개 나라로 확산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멕시코와 미국, 콜롬비아에서 국내로 들어온 3명에게서 뮤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박영준 /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5월 말에 1건, 7월 초순에 2건의 뮤 변이 바이러스 해외 입국자가 확인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뮤 변이의 전파율과 치명률은 모니터링이 더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로,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실 등 병상 여력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42%, 감염병전담병원 32%,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47% 비어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 단위 병상을 공동활용하고 증상이 나아진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등 가용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으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내 치료병상을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백신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 90만5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들어온 102만1천 회분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모더나 백신은 이번 주말까지 순차 공급될 예정입니다.
접종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2천964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57.7%입니다.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32.7%로 집계됐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 1차 접종률은 전체 대상자의 8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접종 추이를 볼 때 추석 전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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