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천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거리 두기 단계가 한 달간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은, 유행이 안정된 후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375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1천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351명입니다. (국외유입 24명)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수도권 1.02, 비수도권 0.92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수도권 내 최대 확진자 증가는 휴가철로 다소 감소하던 수도권 이동량이 휴가 복귀 후 다시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국 중환자 병상은 41%, 감염병전담병원 32%, 생활치료센터는 49%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검토는 이달 중 유행 규모가 안정된 후에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병상 가동률이 60~70%인 상황에서 방역을 완화하면 확진자 수가 바로 급증해 병실 부족 등 의료체계 대응 여력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은 접종 확대와 입원율, 중증화율 감소가 맞물리는 가운데 긴 시간에 걸쳐 점진적 체계 아래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한 달간 연장됐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늘었습니다.
식당과 카페, 가정에서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낮 시간대는 접종완료자 2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완료자 4명까지 모임에 함께 할 수 있는 겁니다.
수도권 학교 등교수업도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3분의 2 안팎에서 등교가 가능한데 초등학교 저학년은 매일, 3학년에서 6학년은 2분의 1까지,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학생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고3은 매일 학교에 나오고 고1과 고2는 절반이나 전면 등교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전면등교할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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