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다음 주에 우리나라를 방한합니다.
왕이 부장은 오는 1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을 갖는데요.
양측은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왕이 부장은 방한 둘째 날인 15일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한중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과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올해 4월 중국에서 개최된 이후 5개월 만이며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방문 기간 왕이 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지도 관심입니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201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문 대통령은 앞선 두 차례 모두 왕이 부장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왕이 부장을 접견한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문제를 중요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 양국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대로 시 주석이 조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다만, 양국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왕이 부장의 대통령 예방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한중 장관이 대면 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두 장관은 올해의 경우 매 분기별 한번 꼴로 전화통화와 회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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