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추석이 다가오면서 성수품 구매 앞두고 계신 분들 많을텐데요.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어떨까요?
신경은 앵커>
전통 시장의 '국민지원금 소비 캠페인 현장'에, 김경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경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서울 영천시장에서 40년째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희영 씨.
한결같이 같은 자리에서 떡집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오랜 단골마저 발길이 끊겼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조 씨는 모처럼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 매출이 늘지 않을까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녹취> 조희영 / 서울 영천시장 상인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국민지원금이 나오면 형편이 조금 나아질 것 같아요. 그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민지원금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은 추석 장보기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5~6% 오른 가운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6만 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7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22만4천181원, 대형 마트는 28만3천616원이 들었습니다.
녹취> 김태현 / 서울 종로구 교남동
“저는 국민지원금 받으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저렴해서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을 살 예정입니다.”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정부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국민지원금 취지에 맞게 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9월 6일부터 국민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원금 받으신 국민 여러분,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소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신용카드,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국민지원금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이기환 / 영상편집: 오희현)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번 국민지원금은 제로페이 앱 내에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거래수수료가 면제돼 상인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03회) 클립영상
- 1차접종 60%···백신 580만 회분 추가 도착 02:42
- 일상회복 기대감···"10월 말 '위드 코로나' 검토" 02:26
- 국민지원금 첫날, 507만 명에 1조 2천666억 지급 03:11
- "추석 장은 전통시장에서"···국민지원금으로 상생 도모 02:20
- 제2회 푸른하늘의 날···"탄소중립 적극 뒷받침" 02:42
- 10일 한-몽골 정상회담···'동북아 방역협력체' 논의 01:39
- 문 대통령, 의료진·유공자에 지역특산 추석 선물 00:28
- 사회복지의 날···"포용적 회복·도약 총력" 00:22
- 靑 "여가부, 성평등 가치 확산···소통 강화" 00:33
- 다음 주 中 왕이 방한···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02:02
- 경상수지 15개월째 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02:30
- 3080+ 민간 공모 70곳 접수···다음 달 후보지 발표 03:03
- 국민취업지원 대상확대···가덕도신공항 '속도' 02:42
- 김 총리 "지하철파업 자제···비상대책 강구" 00:32
- KT, 청년 1만2천 명 채용···정부 "기업 참여 확대" 02:20
- "그냥 들고 나가세요"···'안심스마트점포' 문 연다 02:51
- 재난적의료비 지원한도 3천만 원으로 상향 00:28
- 청년내일채움공제 2만 명 추가 지원 00:25
- 정부, 미얀마에 3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00:24
- 중환자·임산부용 '더 큰 구급차' 추가 배치 02:39
-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정책 말모이] 01:48
- 당신이 충전하는 사이에 [S&News] 04:26
- "코로나 지원금, 국민께 작은 위로와 힘 되길" [오늘의 브리핑]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