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민 60%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신경은 앵커>
백신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580만 회분이 들어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3천87만여 명입니다.
국민 60.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69.9%가 한 번 이상 접종을 받은 셈입니다.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4월 300만 명부터 시작해 6월 1천만 명, 8월 2천만 명을 돌파했고 이달 3천만 명을 넘기며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36%까지 상승했습니다.
어제 하루 접종자 수는 136만 명으로 지난 2월 말 접종 시작 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1차 접종자는 60대가 가장 많았고(93.3%), 접종완료율은 70대가 제일 높았습니다. (88.4%)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40대 이하 접종도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0대 이상 고위험군 완전접종률도 빠르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천600만 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추가분이 이틀에 걸쳐 공급됩니다.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모더나 백신 139만3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직계약 화이자 백신 342만8천 회분도 들어옵니다.
정부가 루마니아와 협력해 들여오기로 한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8일 오후 3시)
이틀에 걸쳐 들어올 물량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모두 6천334만 회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 층 일부를 조사한 결과, 감염예방효과가 9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18세 예방효과는 98.4%, 19~24세는 92.4%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방대본은 학생이 대부분인 연령대에서 높은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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