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추석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장소: 정부세종청사)
어제 신규 확진환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31일 2천 명대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천명을 다시 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진환자가 약 2달간의 거리두기 최고 단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계속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앞으로 4주간이 고비입니다.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번 높아지고, 확진환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의 의료진은 점점 지쳐가고 병상의 여력은 부족해질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백신접종률의 속도를 최대한 높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공동체의 여정이 더욱 지체될 것입니다.
상시적인 방역 점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등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입니다.
마스크 쓰기,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모임 자제하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어제는 99만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셔서 백신 1차 접종률이 61%를 넘어섰습니다.
국민여러분의 참여로 1차 목표인 추석 이전 접종률 70% 달성에 차근차근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①백신접종 이상반응 대책과 ②의료기관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질병청은 국민들의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이상반응에 대한 역학조사와 조사평가를 강화하고, 대국민 소통 노력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에 대한 감염관리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해 나가야 합니다.
8월말 발생했던 병원 집단감염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숨겨진 위험요인이 없는지 다시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환자 보호자 분들께서는 병원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셔서 가족의 감염위험을 줄이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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