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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 확대 발급···사회적경제 판로 지원
등록일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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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선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직업능력개발 지원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지원 대책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국비로 취업훈련을 받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자영업자 등의 참여는 3% 수준으로 미미하고, 지원범위에도 제한이 있는 상황.
이에 현장 곳곳에선 교육과정에 대한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네, 우선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이 늘어납니다. 대학 졸업 예정자에게만 주어지던 것을 대학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요,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훈련지원도 강화합니다. 또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업직업 훈련카드가 발급됩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와 고용위기 산업 재직자에 맞춤 훈련을 제공하는데요, 긴 시간이라도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있던 훈련장려금 월 11만 6천 원에 더해 특별훈련수당을 매달 20만 원 지원합니다."

사회적 경제 조직은 경제적 활동과 동시에 실업과 빈곤 등 사회 문제 해결도 추구합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2017년 2천 곳이 채 되지 않던 것이 최근엔 3천 곳을 넘어섰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 조직도 매출과 고용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부는 우선 사회적 경제 조직이 온라인과 비대면 시장에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업종별 민간 유통 전문 조직인 소셜벤더도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의 구매 실적을 경영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판로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모태펀드와 임팩트펀드를 조성해서 투자를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정부는 대책 시행으로 취약계층 일자리가 지난해 기준 7만5천 개에서 내후년 10만 개로, 2만5천 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매출액 100억 원대 사회적 경제 조직도 77곳에서 100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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