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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록일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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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친환경 산업, 방역, 보건 등 '실질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 대통령,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문재인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1시간가량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양국 간 첫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몽골과 한국은 오늘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나갑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국민에 대한 상호 귀국을 지원하고 방역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온 것을 평가했습니다.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인 몽골과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신북방정책과 몽골 정부의 비전 2050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동반 상승효과를 계속 모색해 나가자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몽골 내 에너지 공급, 스마트 도시 조성, 유통·물류 체계 구축 등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양국이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을 계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두 정상은 한-몽 경제동반자협정, 한-몽 투자보장협정 개정, 개발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역내 협력 구상 간 상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동북아 방역, 보건 협력체에 몽골 정부가 적극 참여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또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등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설명했으며 후렐수흐 대통령도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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