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의 '치료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이 시행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64.5%입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85개 남았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지역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시행 이후 추가로 확충된 영향입니다.
상대적으로 병상 수가 적은 비수도권의 경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75%, 대전과 충남 지역은 중등증 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를 육박합니다.
이에 방역당국이 비수도권의 코로나 전담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선제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인구의 이동량 증가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에도 미리미리 대응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의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합니다."
먼저, 비수도권 소재 24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은 중환자 병상을 1.5%로 확대합니다.
7개 종합병원에서도 허가병상 중 중환자 병상을 1%까지 늘립니다.
이를 통해 위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 146개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또 현재 코로나 치료병상을 운영하지 않는 비수도권 4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담병상을 5% 이상 늘리도록 해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1천여 개 추가로 확충합니다.
의료기관은 향후 3주 이내 병상 확보를 완료해야 하고, 중대본 협의를 거쳐 실제 운영 시기를 결정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각 지자체에선 병상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중증도에 따라 병상이 배정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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