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내연기관과의 결별···전기차 전환 가속화’ 오늘의 주제인데요.
잠시 화면을 보실까요.
대한뉴스 제130호 '국산 시발 세단'
"이곳은 국산 시발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공장입니다. 현대적인 형태미를 갖춘 이 시발 세단은 정원이 9명이며 최고 속력 80마일까지 낼 수 있는 최신식 국산 승용차입니다."
하단>1950년대 시발 자동차로 자동차 산업 태동 70년 만에 세계 4위 자동차 강국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시작은 1950년대 폐차된 미군 지프차를 개조한 시발 자동차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70년 만에 우리는 자동차 생산 세계 4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과의 결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 세계적 탄소 중립 움직임에 발맞춰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 생산 중단과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의 등장.
제조사들은 대략 2030년에서 2040년 사이 모든 판매 차량을 전동화하겠다는 계획들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연기관보다 조용하고 안락하며 환경까지 보호하는 전기차.
하지만 전기차가 아직 내연기관을 대체하지 못하는 큰 이유가 존재합니다.
바로 충전 문제죠.
주유소에 들러 단 몇분이면 주유가 완료되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짧게는 수십분, 길게는 몇시간 이상을 충전기로 연결해야 합니다.
내연기관과 비교해 훨씬 많은 충전 인프라가 필요한 이유죠.
현재까지 국내에 설치된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약 7만 기.
전기차 30만대 시대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주유소와 주차장, 공동주택, 직장 등 충전 수요가 많은 곳에 다양한 충전 인프라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부는 신축 아파트 총 주차면수의 5%,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 이상의 주차면에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국가나 지자체 등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일반에 개방하고 충전 완료 후 장기간 주차로 다른 차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도 마련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기차 보급에 뒤처지지 않는 충전 인프라의 체계적인 확충이겠지요.
충전 인프라가 없으면 전기차도 달리지 못할테니까요.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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