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즉각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상황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자강도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우리 군은 오늘 06시 40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습니다."
합참은 발사체의 추가 정보에 대해선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입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전 8시에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반안을 논의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 검토했으며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발사가 이뤄진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 개최 결과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오늘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자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통상 주요 국가기관 소식을 행사 다음날 보도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회의 결과도 내일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장현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인데 연설을 통해 새로운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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