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편 '코로나19 돌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돌파 감염이, '만 명 당 다섯 명'에 불과하다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천986만 명입니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77.6%입니다.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천922만 명, 접종률은 56.9%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따지면 10명 중 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3명 중 2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같이 접종자가 늘면서 돌파 감염 우려도 함께 나오는 상황.
방역당국은 접종자 중 돌파감염률은 0.05%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지난달까지 접종을 완료한 약 2천만 명 중,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사례는 1만여 건 수준입니다. 접종완료자 만 명 당, 다섯 명 정도 수준입니다."
이어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중률이 미접종자의 4분의 1 이하라면서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8일) 저녁 8시부터 임신부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 누리집에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하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자는 18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임신부가 확진될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면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과,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상당히 위중증이 6배 가량 높습니다. 외부 연구에서도 조산이라든지 저체중아 분만, 신생아 감염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인과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진찰받은 뒤에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5~6주에서 4~6주로 앞당겼습니다.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접종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내일(9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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