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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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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최근 '고령층과 10대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는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열흘째입니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도심의 식당과 카페, 상점들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임과 활동이 급속히 늘면서 면역이 약해진 고령층과 아직 백신접종이 더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조마조마한 심정입니다.

아직까지 의료대응 여력이 남아 있지만, 연말을 맞아 모임이 더 활발해지고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진다면, 지난해 말과 같은 위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기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정부도 더 긴장하면서, 방역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처음으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즉, ‘방역패스’를 도입했습니다.
일부 현장에서는 마찰과 혼선도 있었고, 차별 논란도 벌어졌지만 조금씩 적응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방역패스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방패’입니다.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대입 수능시험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대학입시는 우리 사회에서 ‘기회와 공정’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삶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나서 배려하고 보호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시험 전날까지 수험생이 확진되거나 격리되더라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교육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확진자와 격리자 시험장 관리 등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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