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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 역대 2위···반도체 누적 1천억 달러
등록일 : 2021.11.11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품목이 꾸준히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액은 누적 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달 ICT 수출액이 역대 10월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10월 ICT 수출액은 19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증가한 가운데 지난달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4개 품목 모두 수출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12억 달러로, 올해 들어 누적 수출액이 지난달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0월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2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5억 달러로 집계됐고, 휴대폰은 지난달 14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4개 품목 모두 수출 상승세를 기록한 건 비대면 경제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화인터뷰> 김미정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주무관
"(주요 4개 품목 중) 특히 반도체가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최근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인한 모바일과 서버에 대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5개국 모두 수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고, 베트남이 33억 달러, 미국이 2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연합 수출액은 지난달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ICT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1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주요 4개 품목 모두 수입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휴대폰 수입액이 87%나 급증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국가별로는 중국 수입액이 46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대만과 일본, 베트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은 뺀 무역수지는 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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