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2천 명 넘게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백신, 치료제 임상 시험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까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71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986명입니다.
지난 한 주간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2천172명으로, 직전 일주일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18세 이하 청소년 집단감염이 늘고 있고, 60세 이상 환자는 주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상과 중환자 병상 여력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162개 남아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1천25개 병상이 비어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년 이상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이 한계상황에 처한 것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병상과 장비가 확보되더라도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힘들어 지친다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백신은 국내 8개 기업이, 치료제는 16개 기업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임상시험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참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신 임상3상에 참여했다면 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되고, 공공시설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방역패스 시설에 적용되는 '접종증명·음성확인 예외' 인정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병상이 배정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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