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국무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 콘텐츠의 흥행으로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약 51만명의 수험생이 내일 예비소집을 갖고, 모레 수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험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상황에 따라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교육부를 비롯한 각 부처는 수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고, 교통 소통, 주변 소음방지, 시험문제 보안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중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되는 수험생도 반드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이 시행되었습니다.
사이판에 이은 두 번째 상호입국격리면제로, 앞으로 국민들께서 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격리를 면제하여 국제관광이 차츰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일상회복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습니다.
나라의 빗장을 풀고 국가 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오랜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상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여행 여건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제관광 수요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꼼꼼한 사전점검도 필요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이 회복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최근 우리 문화콘텐츠 흥행에 따라 외국인의 한국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는데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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