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주택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주택 소유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꾸준하게 늘던 다주택자 비중은 처음으로 줄었고,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2천 4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기준 주택소유자 중 주택을 1건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84.2%,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15.8%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 비율은 2015년 14.4%에서 꾸준하게 늘어 2019년 15.9%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주택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 세종, 충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주택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주택 소유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내용 짚어보죠. 먼저 총 주택은 2019년 1천812만 7천 가구 수준에서 지난해 40만 가구 정도 늘어난 1천852만 6천 가구,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도 1.8% 늘었습니다. 또 여성 소유자 비중은 2017년 43.9%에서 지난해 45.2%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2인 이상으로 공동 소유하는 주택의 비중도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요, 2017년 11.7%에서 지난해엔 13%까지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수는 1.36가구로 집계됐고,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천 4백만 원 입니다.
상위 10%로의 평균주택 자산가액은 13억 900만 원, 이 상위 10%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43호로 하위 10%로의 자산가액 2천800만 원, 평균 소유 주택수 0.97호와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해당 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통계청은 가구의 주택 자산가액은 공시가격을 적용해, 체감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통계 내용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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