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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R&D·투자 로드맵 제시···차량용 반도체 육성
등록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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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반도체 R&D 중장기 투자 전략과 기술 개발 로드맵을 내년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1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장소: 오늘, 연세대학교)

제1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누적 생산 차질이 10만대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신속통관과 대체 가능한 11개 품목 발굴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수급 대응을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 중기적으로 자립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차 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대폭 늘리고, 2024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차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사업을 추진합니다.
중장기 반도체 R&D 투자 방향 전략과 더불어 체계적인 기술개발 로드맵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 범부처 협의 체계인 반도체 R&D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부처 간 정책과 사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우물만 파는 연구 지원도 강화됩니다.
최대 10년간 반도체 세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가 반도체 연구실지원사업'을 마련해 핵심 원천기술과 인력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정부를 1:1로 매칭한 민관 공동투자형 대규모 R&D를 바탕으로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합니다.
1조 원 규모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과 4천억 원 규모의 신개념 반도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반도체 산업은 총수출의 1/5을 차지하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산업으로 앞으로도 메모리 부문 초 격차 유지와 비메모리 부문 추월선도라고 하는 제2의 반도체 도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또 국내 반도체 제조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인허가와 규제 문제도 신속히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 화성의 EUV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EUV 센터 부지계약 문제가 최근 마무리된 데 이어 용인 클러스터의 하천과 도로 등 기반시설 점용 인허가 협의도 올해 안으로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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