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코스타리카와 과학기술, 디지털 정부, 환경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는데요.
바이오 에너지 연구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실질적 협력도 강화합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한-코스타리카 양해각서 서명식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다양한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먼저 지난 2016년 체결한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습니다.
양국 협력 분야가 신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 기술, 우주항공, 수소경제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양국은 또 디지털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디지털정부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을 해나갑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재정, 조세, 관세 등을 통합하는 '디지털 재정통합 사업'을 국제입찰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양국은 탄소중립과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폐기물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소차, 전기차 등 무공해차 전환 협력을 발전시킵니다.
탄소중립 정책 분야 협력도 강화합니다.
문 대통령은 코스타리카의 3D 경제 달성 정책과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을 연계시키고, 양국 간 녹색기술, 생물다양성 연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탄소중립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정책 목표 달성을 촉진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장현주)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코스타리카, 그리고 중미·카리브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삼각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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