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도권 상황이 긴박한 가운데, 정부는 '방역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4천115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발생이 4천87명인데, 서울에서만 1천729명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86명입니다.
사망자는 34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수가 유행 규모와 비교해 예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고령층 접종 면역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일상회복 과정에서 미접종 확진자 발생 규모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방역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방역 강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세부 사안은 예정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25일)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어디까지, 어느 범위까지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여러 평가들과 의견, 자문들을 구해서 결정할 사안(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항체치료제 공급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감염병전담병원에만 공급했지만, 앞으로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내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계획입니다.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 가운데 5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폐렴 소견이 있는 이들입니다.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79.1%로 집계됐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91.1%가 기본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추가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다음 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추가 접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받을 수 있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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