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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밤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등록일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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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10시부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리의 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기여 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권위주의에 대한 방어와 부패 척결, 인권 존중의 증진이라는 3대 의제 아래 전 세계 100여 개국 정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본회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우리 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복원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공약과 의지도 표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주최해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 우려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 선도국가인 우리나라가 참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측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 참석은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민주화 과정을 재조명하면서 아시아 지역 내 대표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이 내년 초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직전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평창, 도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다만, 어떤 결정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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