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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명대 확진 지속···'병상 확보' 행정명령 발동
등록일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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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정부는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천2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6천983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852명, 사망은 53명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정부는 병상 확보를 위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먼저 전국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 28곳에서 중증과 준중증 병상 241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200개에서 299개 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에서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658개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창준 /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
"비수도권도 지금 강원이나 충청권 중심으로 수도권 못지않게 병상 가동률이 높고 지금 확산세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수도권에 대해서 중등증 병상, 전국 단위의 중증·준중증 병상 확보 조치를 한 것입니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군수도병원과 고양병원 54개 병상을 추가 운영하고, 국군포천병원도 80개 병상을 이번 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방역패스 지침을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사업자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또 민간기업과 단체에도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등을 적극 활용해 접촉과 모임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상황 현장점검
(장소: 오늘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이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인천 미추홀구를 찾아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확산 속도가 빠르면서 확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조금이라도 오미크론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엔 포괄적 역학조사, 선제검사 또 격리조치 지체없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그러면서 인천시에 외국인의 접종과 방역관리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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