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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55만 3천 명↑···9개월 연속 증가
등록일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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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5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11월 취업자수가 8개월 연속 50만 명 이상 늘어나면서 그동안의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만3천 명 늘어난 2천779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67.5%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수는 3월을 시작으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정동명 / 사회통계국장
"11월 고용동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중인 가운데 비대면이라든가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와 수출 호조 등으로 취업자는 9개월 연속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7만9천 명 운수창고업 14만8천 명 늘었지만,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이 각각 12만3천 명 8만6천 명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지만,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취업자수가 늘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20대, 50대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30대와 40대에서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30~40대의 경우 인구감소에 따른 취업자 감소로, 자연감소분보다 취업자 수가 높아 실질 취업자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73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3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2.6%로 0.8%포인트 떨어져 같은 달 기준 2013년 이후 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용의 내용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다만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고용시장의 방역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현)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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