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 관련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부겸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청소년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청소년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방역패스' 적용을 앞두고 반발이 나오면서,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듣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총리는 최근 청소년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학부모들의 염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청소년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청소년 접종을 시행해 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전면등교 유지와 백신접종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다만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이와 관련한 정부의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접종의 안전성과 효과성, 해외사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가 청소년 접종을 둘러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충분히 근거도 제시하고 설명도 드리겠습니다. 이상반응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부모들이 그만하면 안심해도 되겠다고 할 만큼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대응해드리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참여율은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16~17세 1차 접종률은 74%를 넘었고, 12~15세 1차 접종률도 44% 정도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차 접종도 78만여 명이 추가로 마치면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를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42.1%입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위해 이번 달을 고령층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고령층이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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