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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남북 대화 복원"
등록일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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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각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통일, 외교, 국방부의 업무 보고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남북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오늘 오전, 남북회담본부 (서울 종로구))

통일부는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조속한 남북 대화 복원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종전선언으로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관계 발전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영준 / 통일부 차관
"종전선언은 급격한 현상 변동 없이도 남북미가 적대와 대결을 내려놓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접근으로 현재 교착된 남북, 북미 간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대화가 재개돼야 상호 관심사를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으로 통일부는 남북 통신연락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남북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설 등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이나 고향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북 관여 구상을 통해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 지역·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중국과는 관계 도약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갈등 예방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여승배 / 외교부 차관보
"내년이면 한중 관계가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정부로서는 양국 관계가 보다 더 성숙되고 또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고..."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모색하면서도 실질 협력은 분리해 추진하는 '투트랙' 기조를 견지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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