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교육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지원'을 강화합니다.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리과정 지원금'도 인상하는데요.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 정책,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교육부가 내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합니다.
먼저,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비를 올해보다 1천억 원 늘립니다.
모든 학생들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 소규모 수업반을 구성해 학습보충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교외 체험학습 등 학교 자율 프로그램 운영비도 약 205억 원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현재 오후 5시까지인 운영시간을 학부모 수요와 학교 여건에 따라 최대 오후 7시까지 연장합니다.
또 직업계고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해 사전 직무교육 후 취업 컨설팅과 기업 현장교육까지 지원합니다.
내년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비가 오릅니다.
국, 공립 유치원은 한 달에 10만 원,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료는 28만 원 지원됩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급여는 올해보다 평균 21% 인상되며, 내년엔 학습특별지원비 1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 지원금도 인상됩니다.
기초, 차상위계층의 경우 첫째 자녀는 1년에 7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소득 분위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는 셋째 이상 자녀부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서민, 중산층에 대한 등록금 지원도 상향됩니다.
또, 내년부터 대학원생도 학자금 대출 후 소득이 발생하면 원리금을 상환하도록 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교육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속도를 냅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민간, 공공 에듀테크 서비스를 통합한 'K-에듀' 플랫폼 사업도 추진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전문대학에서도 전문 기술 석사과정을 새롭게 운영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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