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행 감소세 초입···오미크론 입국검역 강화
등록일 : 2021.12.30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 초입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입국 검역 강화 조치를 4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151명입니다.
사망은 36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천409명입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09명 늘어, 모두 5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고, 감소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의료체계의 대응 여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4.9%, 수도권의 경우 78.7%로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70%대로 진입했습니다.
전국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3.2%로 안정적인 상태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54%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병상 가동률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배정이 원활해지며 대기가 해소됩니다. 70% 이하인 경우에는 병상 운영상 아무런 문제없이 원활하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병상 여력이 회복되면서 하루 이상 입원 대기하는 확진자도 0명으로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아직은 감소세 초입에 불과하다며 중증 환자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한 달 만에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규모를 3배까지 증가시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검역 강화조치를 4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3일까지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의 격리 조치가 계속되고,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은 금지됩니다.
입국 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은 발급일 기준 72시간에서, 검사일 기준 72시간으로 더 강화됩니다.
싱가포르발 항공권 판매도 다음 달 20일까지 일시 중단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코로나19 백신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2.3%이고,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73.3%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7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