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했던 2021년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지나고, 내일부터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하는데요.
신경은 앵커>
새해를 앞둔 시민들의 소망, 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오늘 하루만 지나면 내일부턴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게 되는데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한번 들어봤습니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었던 2021년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지나고, 내일이면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을 맞게 됩니다.
특히, 수차례 반복된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오랜 시간 속앓이를 했던 소상공인들은 새해에는 상인 모두가 잘되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지은 / 커피전문점 운영
"지난 한 해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든 한 해를 겪었는데요. 내년에는 호랑이 기운 받아서 더 멋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1년은 주변 사람과도 거리가 멀어지는 한 해였습니다.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로 친구와 동료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2030세대, 학생과 직장인들은 새해에는 지인들을 마음놓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푼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올해는 엄두도 못 냈던 해외여행도 새해에는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터뷰> 김수진 / 세종시 다정동
"올 한 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가거나 다른 사람 만날 엄두도 못 냈는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자유롭게 여행도 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소망으로 가족의 안녕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감염병 확산이 오랫동안 계속되는 만큼 장년층은 주로 가족과 이웃의 건강, 넓게는 나라의 안녕까지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홍종원 / 세종시 아름동
"새해를 맞아 가족 건강과 특히 귀여운 손주들 모두 건강하고, 더 나아가 이웃들도 더욱 화목하고 건강하고, 더 넓게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빛나는 선진국 대열에 힘차게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쁜 일도 있었지만 슬픈 일도 함께했던 2021년, 새해에는 호랑이 발자국처럼 모두가 선명한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이수오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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