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이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8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감소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사망은 49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천126명입니다.
유행 규모가 줄고 병상이 확충되면서 의료체계도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상당히 안정됐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령층 확진 비중이 15% 수준으로 줄어든 덕분입니다.
지금까지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천9백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0%에 다다랐습니다.
방역 당국이 3차 접종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2차 접종에 비해 감염 위험 82%, 위중증 위험 96%, 사망 위험은 99%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3차 접종을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효과가 크고 돌파감염 시에도 중증·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2차 접종 후 3개월이 도래하는 18~59세 연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속의원이 있는 30여 개 사업장은 오는 10일부터 자체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화이자사와 40만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예정대로 이번 달 중순에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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