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경기도 평택의 냉동창고 공사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 3명의 영결식이 내일 거행됩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각계각층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오늘 오전, 경기 평택 화재현장)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평택의 화재 현장, 안타까운 마음처럼 건물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화재 진화에 나섰다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이 내일(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됩니다.
고인들의 유해는 내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장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순직한 이들 3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조훈장이 추서됩니다.
경기도는 내일까지 평택제일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합니다.
빈소에는 일반 시민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유 비서실장은 유족들을 위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와 조전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순직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어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오늘도 위로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계속되지 않도록 소방관 보호를, 또 화재예방 정책을 더 세심하게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과 소방은 다음 주부터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합동감식은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건물 1층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합동감식과 별개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경찰은 안전수칙 위반 등 위법 사항과 함께 화재 원인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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