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전국의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하면서, 방역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다만 오미크론이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786명입니다.
사망은 34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천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50%대로 줄었습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30%대로 낮아지면서, 주간 위험도 평가 단계도 내려갔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1월 2일부터 8일까지의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에서 '중간', 비수도권에서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병상 확보와 발생 감소 등으로 지금 지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를 넘어서면서, 이달 중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부터 분산 치료와 재택치료 중심 전환을 검토하고,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PCR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은 오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주한미군 부대 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부대 내 검사 강화, 3차 접종 독려 조치를 시행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행안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주한미군 부대 인근 시설의 방역패스 적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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