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부터 '중동 3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미래에너지, 방산, 건설 수주, 수출 증진에 중점을 둘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중동 3개국을 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관계자는 변화하는 중동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탈 석유,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동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과 건설 수주, 수출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16일 UAE를 4년 만에 실무 방문합니다.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정부, 기업 간 수소 협력을 당부합니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선 부산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적극 펼칩니다.
17일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과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 간 기후변화, 우주·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첨단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어 18일 문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서 7년 만에 사우디를 방문합니다.
모하메드 왕세자와 공식회담, 오찬을 하고 수교 60주년인 양국 간 협력을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19일에는 걸프협력회의 GCC 나예프 사무총장을 접견해 GCC와의 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 '비전2030'을 추진하며 우리나라와 신산업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수소 공급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19일 문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역대 2번째이자 16년 만에 이집트를 방문합니다.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하고 합의 문건 체결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첫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기업들과 미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89회) 클립영상
- 모레부터 '먹는 치료제' 65세 이상에 우선 투약 02:13
- 오미크론 선제 대응 논의···거리두기 14일 발표 02:15
-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3차접종 확대 역할 당부" 01:57
- 문 대통령 "안전사고 근본적 원인 철저히 조사" 00:35
- 노형욱 국토부 장관, "신속한 수습·엄정처벌 할 것" 00:25
- 지난해 취업자수 전년대비 36만 9천 명 증가 02:29
- 지난해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견인 02:28
- 미국·유럽 휩쓴 K-배터리···소재기업 세계 10위권 02:58
- 중동 3개국 순방···'수소·수주·수출' 02:48
- 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02:18
- 통일부, 판문점 견학 18일부터 잠정 중단 00:30
- 한-인도 CEPA 개선협상 재개···다음 달 공식협상 00:34
- 설 성수품 수급 점검···"배추 비축량 3천톤 방출" 02:05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학교 구성원 동의 의무화 02:27
- 해양수산생명자원 639종 확보···무료분양 예정 02:18
-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K-뷰티 혜택 풍성 02:05
-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5% 인상 00:28
- '10만 원 방역물품지원금' 17일부터 신청 00:30
- 2022 한국 이미지상···황동혁 감독 등 선정 00:27
- 재활용 쓰레기···분리배출이 제일 쉬웠어요 [S&News]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