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부터 거리두기 연장으로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납니다.
신경은 앵커>
전국의 마트와 백화점, 학원 등에서는 방역 패스가 해제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연장됩니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계속됩니다.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9시까지, 학원과 PC방 등은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패스 적용시설 범위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1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하여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이에 따라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과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6개 종류 시설에서 방역패스가 해제됩니다.”
다만, 정부는 학원시설 중 침방울 생성이 많은 연기와 관악기 연주, 노래 학원 등에 대해서는 계속 방역패스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법원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입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위험도가 높은 11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됩니다.
이번 방역패스 조정으로 시민들의 혼란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제 / 세종시 나성동
"방역패스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방역패스 안하면 코로나 위험이 많이 크지 않을까...(방역패스 적용) 된다, 다른 데는 안 된다 이런 게 많았는데 이제 정리가 돼서, 혼란스러운 게 많이 정리된 거 같아요."
인터뷰> 박순자 / 세종시 새롬동
"(방역패스) 이용하고 있는데 빨리 이 코로나19 시국이 좀 좋아져야 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안 할 수도 없는 거고...백화점 같은 데에도 (방역패스) 있어야 들어간다고 했는데 이제 없어진다고 하니까 이용하기 나아졌을 것 같아요."
정부는 이번 방역패스 조정이 방역과 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된 한시적인 조치라면서, 방역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송기수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92회) 클립영상
- 전국 위험도 2주째 '중간'···"장기 유행 대비" 02:48
- 사적모임 6명까지···마트·학원 방역패스 해제 02:27
- "먹는 치료제 모니터링 철저히"···김 총리 현장점검 02:31
- '천궁-Ⅱ' UAE에 4조 규모 수출···단일무기 최대 규모 02:29
- '스마트 시티' 협력 기대···"수소도시 함께 개발" 02:23
-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2030 부산엑스포 유치" 02:06
- 한국 우수상품전 참관···'한국의 날' 행사 풍성 02:14
- 靑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임명 00:24
- 北, 평양서 네 번째 탄도탄 발사···"상황 안정에 만전" 02:28
- 한미일 북핵대표, 북한 미사일 대응 전화 협의 00:27
- 외교부 "日 외무상 부당한 독도주장 즉각 철회하라" 00:34
- 통일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좀 더 지켜볼 것" 02:15
- 지난달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호조세 견인 02:33
- 4차 사전청약 일반공급·신혼희망타운 접수 시작 02:48
- '10만 원 방역물품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00:26
- 저소득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만 9∼24세로 확대 00:23
- 도심 공공 유휴부지 8곳 생활물류시설로 활용 00:31
- '무시동 히터' 설치 지원···최대 1억 5천만 원 03:18
- 해저화산 [뉴스링크]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