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靑 "대러 제재 동참, 여러 가능성 열어 둬"
등록일 : 2022.02.23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 들고 있는 미국과 서방의 방침에 우리나라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청와대는 대러 제재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지원과 파병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는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고강도의 수출통제와 금융제재 등의 계획을 계속 밝혀왔으며 우방국에도 이런 협의를 쭉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요 서방국들은 대러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상황이 얼마 동안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각국 대응은 어떻게 될지에 따라 우리 대응도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이나 파병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64명의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국민의 원활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교전 격화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 신속히 대피하거나 철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체류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국민은 대사관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연락처와 체류 정보를 반드시 대사관에 통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