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하리코프, 오데사,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뿐 아니라 북쪽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강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한정 군사 작전이라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도 미사일 공격 대상이 된 겁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민간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최대한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모든 민항기 운항은 금지됐고, 수도 키예프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부 도시인 리비우에서도 공습 사이렌이 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비우는 앞서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자 미국 등 서방국 대사관 직원들이 임시 대피한 곳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군사작전 선포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으로 규정했고, 현지시간 24일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 제재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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