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국 초·중·고 개학···등교 여부 학교가 결정
등록일 : 2022.03.02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오늘 새 학기를 맞이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교육 당국의 정상 등교 원칙 아래 각 학교는 확진자 현황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세종 연세 초등학교)
새 학기 첫날, 세종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교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발열 체크로 분주한 가운데 선생님들은 반갑게 학생들을 맞이하고, 새 친구를 만날 생각에 학생들 얼굴에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혜나 / 세종 연세초등학교 6학년
"코로나19 때문에 방학이 더 길게 느껴졌는데 개학이 늦춰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새로운 반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생각하니까 정말 설레고 기뻐요."

이번 새 학기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마다 재량권을 갖고 등교 여부를 결정합니다.
교육부 지침을 참고해 각 학교장은 정상 운영과 일부 활동 제한, 일부 또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고, 급식 또한 학부모 의견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다만, 이달 11일까지는 새 학기 적응주간입니다. 확진자 현황에 따라 각 학교는 원격 수업과 단축 수업 등을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주 2회분의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배부하고, 사용법도 함께 안내합니다.
검사 결과와 음성 여부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기록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됩니다.

인터뷰> 강해정 / 세종 연세초등학교 교장
"확진 후 7일 내로 등교하는 학생에게는 그간의 보충수업을 해줍니다. 결석이 7일을 넘어가면 집에서 지내는 동안 원격수업과 학습 꾸러미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동거 가족이 확진될 경우 미접종 학생은 7일간 등교할 수 없습니다.
오는 14일부터는 미접종 학생도 등교할 수 있지만, 교육부는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등교를 보류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오희현)
동거 가족 외에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