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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격리자 '5일·9일' 선거 외출 허용
등록일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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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20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윤세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과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밖으로 나와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달 1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감염병에 걸린 환자도 선거 참여를 위한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이들의 외출 허용 근거와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법 개정에 따라 확진자와 격리자는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는 5일 토요일과 대선 당일인 9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선거를 위한 외출이 가능합니다.

확진·격리자 선거 참여
▶ 5일(토)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도착해야
▶ 9일(수) 오후 6시~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

이렇게 밖으로 나온 확진자나 격리자는 5일의 경우 오후 6시 전까지는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선거 당일인 9일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참여하기 위한 외출이기 때문에 투표가 끝나면 즉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역 보건소는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을 포함한 안내 문자를 사전투표 전날과 당일, 대선 전날과 당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투표소에서는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연락받은 문자를 제시하면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 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외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62명, 사망은 9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 9천2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분만·소아·투석환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침 아래 어린 확진자의 입원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 26곳을 지정했습니다.
모두 1천440여 병상입니다.
이렇게 지정된 소아 특화 병원에서는 주말에도 어린 확진자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확진자가 20만 명이 넘는 시점에서 산모도 언제든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다니던 병원에 음압 병상이 없어도 분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어 확진 산모가 일반 병원에서 아이를 낳아도 출산 후 조치와 신생아 관리, 비용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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