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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추가 발사 동향···군 "확고한 대비태세"
등록일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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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북한이 신형 ICBM 추가 시험발사를 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가 임박했단 관측이 나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시기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한미 정보 당국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날씨 등 여러 변수가 있지만 북한이 당장이라도 ICBM을 쏘아 올릴 태세로 발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오전 미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가 서해와 수도권 일대 상공에서 대북 정찰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 평양 인근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ICBM의 성능 시험을 위한 시험발사를 감행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ICBM 추가 시험 발사 움직임에 대해 긴장 조성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종주 / 통일부 대변인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역행하고 남북 관계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와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제의해 온 대화와 협력의 길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선 북한군의 전반적 활동과 주요 시설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일부를 복구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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