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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원 묻힌 보물섬!! 클릭 한 번이면 내 돈 캔다~ [S&News]
등록일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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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16조 보물섬
보물섬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데는 배도 필요없고, 장비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금융인증서와 클릭이라는 작은 수고만 하면 됩니다.
16조의 보물섬.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내 이름이 붙어있는 보물만 찾아갈 수 있다는 거죠.
바로 숨은 금융자산 돌려주기 캠페인입니다.
2015년 6월부터 조회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달라지는 건 금융사의 모든 채널이 동원되는 겁니다.
약 7년 동안 주인이 찾아간 돈은 3조 7천억 원인데요.
아직도 안 찾아간 금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조 원에 달한다네요.
일단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12조366억 원이고요, 휴면 금융자산이 1조3천977억 원.
이번에 미사용 카드포인트도 포함됐는데요.
2조4천672억 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 과정에서 금융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조심해야겠죠!!!
어떤 이유에서든지 전화나 문자를 통해 돈을 먼저 보내라고 요구하면!!!
100% 사기입니다.
아... 16조 원 정말 엄청난데요.
근데 제 돈은 저기에 왜 없을까요?

#조세 원리 맞는 세제
퇴직 이후 연금으로만 생활해 온 A씨 부부는 매년 종합부동산세 탓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40년 가까이 살던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 종부세 기준을 훨씬 웃돌면서 매 년 이를 내기 위한 목돈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택을 팔거나 자녀에게 증여 또는 상속할 때까지 납부를 미룰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달 23일 부동산 관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다만 60세 이상이고,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 세액이 100만 원을 넘어서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어르신들 종부세 내실 돈, 생활비로 쓰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혜택이 일시적 2주택자에게도 적용됩니다.
11일 기재부가 이같은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일시적 2주택자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갑작스럽게 상속을 받거나, 이사를 한 경우가 해당되겠죠.
다만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1주택자 적용 특례는 입법 사항이라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이미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입니다.
부동산 시장 관리의 목적이 아닌 조세 원리에 맞는 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세제에 대한 입장입니다.
실거주 1주택자와 고령자,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 기대해봅니다.

#돌아와! 꿀벌
80년대 TV에서 방영됐던 마야 붕붕 기억나세요?
1912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원작 소설 <꿀벌 마야>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인데요.
아직도 마야의 모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요, 올 겨울, 우리나라에서 이 마야의 친구들 78억 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꿀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지면서 현재 사육되고 있는 양봉용 꿀벌들이 평년보다 6% 줄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꿀벌 실종에 양봉 농가 뿐만 아니라 과수 농가들도 걱정을 많이 했죠.
또 기후 재앙의 전조가 아니냐며 꿀벌 실종 원인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들렸는데요.
일단 다행스럽게도 벌꿀 수급과 작물 꽃가루받이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식품부가 최근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이유는 꿀벌 사육 마릿수가 가장 적었던 2011년에도 평년 기준인 만4천톤보다 많은 2만 톤의 벌꿀이 생산됐고, 사과나 배도 꿀벌 없이 꽃가루 분사기를 활용해 인공수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꿀벌의 실종, 그 이유는 여전히 미스테리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꿀벌이 사라진 농가에 전문가를 파견해 추적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0월까지인데요.
이유가 꼭 밝혀지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는 우리 꿀벌 마야와 그 친구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대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라진 이유가 지구 온난화 같은 기상 이변 때문이 아니기를 두 손 모아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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