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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말라리아 주의···국내발생이 93%
등록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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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말라리아, 보통 해외에서 걸려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니 국내발생 확진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5월 말라리아 주의 국내발생 환자 93%
지난 2020년, 전 세계 85개국에서 약 2억4천만 명이 감염된 말라리아.
사망한 환자 수만 62만7천 명에 이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말라리아, 보통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에선 열대기후 국가에서 감염되는 병으로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5백 명대를 유지하던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20년부터 3백 명대로 내려왔는데요. 해외유입이 아닌 국내발생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군인 환자 수가 눈에 띄는데, 국내 위험지역이 주로 휴전선 접경지대인 인천과 경기, 강원 등지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모기의 활동량이 늘기 때문에 국군 장병을 비롯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긴소매 옷과 모기장을 활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 6·25 전사자 신원 확인 190번째 '故 김학수 이병'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2008년 발굴한 이름 모를 한 6·25 전사자의 유해.
14년 만에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유해의 신원은 고 김학수 이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6·25 전사자 190분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이 고 김학수 이병의 생전 모습인데요. 이번 신원 확인은 유가족이 외증조부의 참전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처럼 참전 사실을 군에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전사자의 신원을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6·25 전사자의 유해 소재를 제보하면 최대 70만 원, 이를 통해 유해의 신원이 확인되면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3.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신박한 과학여행'
국내 기술로 제작된 75톤급 로켓 엔진의 실물 모습과 나로호의 발사 과정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만한 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테마는 '신박한 과학여행' 인데요. 앞서 소개한 고흥 나로우주센터 뿐만 아니라 시대별 지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백고생대 자연사박물관'도 추천합니다. 고생대 바닷 속을 뛰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해맑아 보이는데요. 이 밖에도 어려운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낸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등 모두 6곳이 선정됐습니다. 과학의 세계로 떠나 자녀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건 어떨까요.”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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