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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심리지수 103.8···2개월 연속↑
등록일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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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4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103.8로 2개월 연속 오르면서 경기가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가격 전망지수도 1개월 새 10p 오르면서 앞으로 1년 동안의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CCSI가 103.8로 한 달 전보다 0.6p 상승했습니다.
이는 2개월 째 오른 수치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방역조치 완화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CSI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체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로 구성되는 지표로 소비자들의 심리를 판단하는 데 활용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지난 2003년~2021년까지 평균적인 경기 상황보다 소비자들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전월보다 현재경기판단과 현재생활형편 지수가 각각 3p, 2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은 1p 떨어졌습니다.
소비지출전망과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은 그대로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란 앞으로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이고 거리 두기 해제로 인한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14로 1개월 만에 10p 급등했습니다.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크게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실제 주택가격과는 별도로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등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조사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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