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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징검다리 연휴···"자율방역은 지켜야"
등록일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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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내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연휴여서 여행 계획 세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나들이 즐기실 때도 손씻기 등 개인 방역은 지키셔야겠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25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이 재개됐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대부분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이동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리두기 해제 2주차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이동량은 2억 5천516만 건으로 전주 이동량 대비 587만 건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관광이나 여행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 3월 41만706명에서 거리두기 해제가 발표된 4월에는 64만9천7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월은 2배 이상, 4월은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달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으로 국제선이 증편되면서 5월 여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연휴 닷새간 제주도를 찾는 사람도 지난해와 비교해 3만 명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이태암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올해는 입도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2%가 증가를 했고요. 2021년도에는 17만 2천498명이 들어왔고 올해는 20만4천 명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균 탑승률이 전년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남아있습니다.
중소 규모 유행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국민 각자의 자율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한 시기라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60세 이상 고령층·기저질환자의 위중증 발생 위험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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