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윤세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담은 퇴임연설을 한 뒤 청와대를 걸어서 나올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김부겸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서울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합니다.
효창공원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시정부요인과 삼의사 묘역이 조성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광복절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 5년 임기 동안의 소회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공식 업무를 마친 뒤 관저에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을 열고 걸어서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수대까지 내려가며 인사하고 짧은 소회도 밝힐 전망입니다.
다음날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가 마련된 양산으로 향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 5년을 기록한 영상백서 기획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편인 '문재인의 진심' 편이 KTV 국민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공개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문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의 뒷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특히 코로나19와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이뤄낸 국민께 직접 손편지를 쓰고 낭독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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