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공군 '블랙이글스' 영국 에어쇼서 최우수상·인기상 수상
등록일 : 2022.07.18
미니플레이

윤세라 앵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영국 '리아트(RIAT)'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에 이어 10년 만인데요.
7월 영국 하늘을 수놓은 블랙이글스의 비행,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리아트(RIAT)' 에어쇼(영국 페어포드)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블랙이글스.
8대의 항공기들이 하나의 비행기처럼 일치된 기동을 펼치는 Wedge roll을 선보이자 관중석에서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레인 폴 기동을 펼치는가 하면 7월 영국 하늘에 선명한 태극 문양을 수놓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8대로 편성된 블랙 이글스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영국 글로스터셔 페이포드에서 열린 '리아트'에 참가했습니다.
1971년 처음 개최된 리아트는 세계 최대의 군사에어쇼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4개국에서 38개 팀이 참가했고, 1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약 25분 동안 24가지 고난도 기동을 선보인 블랙이글스는 영국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공군의 리아트 참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번 모두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양은호 / 소령 (공군 '블랙이글스' 조종사)
“10년 전에 선배님들이 하셨던 것만큼 성공적으로 에어쇼를 마쳐서 영국 국민 및 전 세계인들이 모인 이곳에서 대한민국 전투 조종사들의 뛰어난 기량과 대한민국 항공기 T-50의 뛰어난 우수성을 영국 국민들 및 전 세계인들이 보는 앞에서...”

블랙이글스는 오는 22일(금)까지 열리는 판보로 국제에어쇼로 이동해 편대비행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페어포드(영국) 국방부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01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