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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트라우마센터 전국 운영···전화 상담도 가능 [정책현장+]
등록일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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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민의 일상에 필요한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전국 5개 권역에 설치된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이태원 사고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윤세라 앵커>
사고로 인한 간접 영향으로 우울감을 겪는 일반 국민도 방문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센터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김경호 기자>
이태원 사고 이후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난 2주 동안 접수한 심리 상담은 3천1백여 건.
특히, 통칭 '코로나 학번' 으로 불리는 20, 21학번 대학생들은 이 사고로 인해 더 큰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이진이, 이경원 / 공주대학교 3학년
"거리두기가 해제되어서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나갔을텐데 인재가 발생했으니 안타깝고 저희도 남 일 같지 않고 같은 시기를 겪은 세대로서 느끼는 바가 더 큰 것 같아요."

이처럼 이태원 사고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남긴 후유증은 적지 않았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일반인도 서울과 전국 4개 권역에 설치된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선영 / 충청권트라우마센터 트라우마대응팀장
"(사상자의 선·후배 등이) 생각하는 주관적 고통 정도가 0에서 10점 사이에서 모두 7 이상을 호소했습니다. 그만큼 힘들어했기 때문에 저희에게 전화했고 경미하지만 분명히 증상이 있고 사회적, 직업적으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정신상담전화 '1577-0199'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또, 사상자가 소속된 학교나 직장 등 전국 각지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도 파견됩니다.

인터뷰> 이종국 / 충청권트라우마센터장
"(슬프거나 힘든) '애도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이 첫 번째이고, 이런 일이 있을 때 혼자서 끙끙 앓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주위에 도움을 받을 곳이 많으니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랍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검사 결과, 저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혹여나 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경제적 애로사항이 발견될 경우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 지원을 담당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이태원 사고 관련 민원을 총괄하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도 설치됐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유가족마다 배치된 전담 공무원이 이들이 놓친 지원 사항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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