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월드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상대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지만 이변이 속출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승부를 쉽게 예단할 수 없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오후 1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역대전적 1승 1무 6패로,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즈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르윈 누녜스 등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었고, 일본 역시 유럽 강호 독일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김민재와 이재성 등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부상을 회복 중인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격수 황희찬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밤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르고 28일 가나와 2차전, 다음 달 2일 자정 포르투갈과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