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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는 정부 [최대환의 열쇠 말]
등록일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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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오는 6월에 우리 정부 조직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가 되고, '재외동포청'이 새롭게 만들어지죠.
이렇게 되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가 그 양과 질 양면에서 한 단계 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재외동포 정책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데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언뜻 큰 연관이 없어보일 수도 있는 보훈부 승격과 동포청 설립은 그 이면에 하나의 맥락이 존재합니다.
아시다시피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음에도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들 또한 '한민족은 하나'라는 구호에 값하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간절히 바라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면서, "대한민국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또 국외에서, 우리가 결코 소홀히 여겨선 안될 사람들을 나라가 잊지 않고 챙기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부러움을 느끼곤 하는 미국의 앞선 보훈 문화도, 레이건 대통령 시절 보훈부 신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이 단순히 부처의 숫자 변화를 넘어서, 챙겨야 할 국민과 동포들은 결코 잊지 않는 대한민국 정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잊지 않는 정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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