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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문화원장, K-콘텐츠·K-관광 영업사원으로
등록일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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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체험과 전시, 공연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은, 1979년 두 곳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서른세 곳에 이르고 있는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가 세계 곳곳에 나가 있는 한국문화원장들을 K-콘텐츠와 K-관광의 영업사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1979년 도쿄와 뉴욕 2곳에서 시작한 한국문화원.
현재 28개 국가, 33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은 체험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K-컬처와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해외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 웹툰, 게임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상원 / LA 한국문화원 원장
"K-POP 공연이라든가 K-드라마 이런 것들은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희는 이런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수요를 한국어나 한국 문학, 전통 예술 쪽으로 한류의 수요를 옮기고자 하는,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벨기에문화원의 K-클래식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과 주남아공문화원의 장애예술인 협력 공연 등은 K-컬처 홍보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재외한국문화원장을 K-콘텐츠와 K-관광 영업사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장 28명과 문화홍보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K-콘텐츠 전진기지로서 한국문화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부의 국정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정세와 외교정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한국문화원이 K-컬처 확산의 전초기지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기 계시는 분들은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알릴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수출, K-컬처의 산업화 분야에 더욱 치열한 고민과 창조적인 착상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역량 강화 교육 외에도 K-컬처와 콘텐츠, 관광 등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교류 네트워크 강화가 필수인 상황.
(영상취재: 김명현 김준섭 / 영상편집: 김종석)
이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22개 기관과 함께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한국문화원과 문화홍보관이 국가대표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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