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북한이 새로운 핵 무인 수중 공격적인 '해일'의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한 가운데, 한미 양국 군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신형 핵 전략무기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능력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핵무인 수중공격정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또 다른 군사적 공격능력의 시위로써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자위적 핵 역량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들을 지휘했습니다."
무인 공격정은 21일 진행된 시험에서 59시간 12분 동안 잠항했고, 23일 오후 목표지점에 도달한 뒤 수중 폭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형 수중 공격정은 '해일'로 명명됐으며, 지난 2년간 50여 차례의 최종단계 시험을 거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22일에는 모의 핵탄두를 장착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함경남도 함흥에서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 4기가 설정된 궤도를 비행해 목표를 타격했고, 설정 고도 600 미터에서 공중 폭발하는 방식을 검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공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늘(24일)까지 서해 해상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KF-16, F-16, F-4E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가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공대공, 공대지미사일과 공대지폭탄을 실사격하며 핵심표적에 대한 연합 공군의 정밀 타격능력을 확인하고 적의 핵·미사일 표적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영상제공: 대한민국 공군 / 영상편집: 하수현)
공군은 지난 23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각급 부대별로 연합, 합동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하면서 전시, 실전적인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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